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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보 공항 이용 후기 에어아 보라카이 여행

 

※갑자국전 여행이다

여행가자!!가자 가자! 다른 부서 회사 선배가 점심 사줬는데 이거 먹고 여행 간다고 하니까 더 사줬어 맞아, 즐기고 살아야지!!!! 개천절 연휴 나는 출발한다 어디에? 보라 핫팩!

올해는 어떤 마가 끼었는지 태풍 올 때마다 어딜 가? 태풍이 정말 많이 온 한 해인 것 같다. 록페도 하나 놓치고 어떤 여행은 하루 늦게 가고 어떤 여행은 아예 못 가고... - 너무 쫄았어. 이번에도 못 갈 수도 있으니까 틈틈이 태풍 경로 검색하면서 다행히 이번만큼은 인천공항이 영향권에 없는지 항공사 연락도 없고. 제주항공 티웨이 등 여러 항공 앱을 띄워 뭐가 결항되는지 알아봤지만 무안공항이나 제주공항 정도라는 얘기는 있어도 인천공항 얘기는 없어 그나마 안심했다. 조금 늦는건 참을테니 제발 가자ㅠㅠ

지연이 몇 개 보이긴 하는데 갈 수 있을 것 같아. 내가 타는 에어아시아 보라카이행은 정상운행인 것 같다. 히히, 사흘 만에 인천공항에 왔고 나흘 만에 다시 출국장에 왔다. 오랜만에 올 때는 오랜만에 오는 독특한 느낌이 있지만 정말 가까운 시일 내에 오면 또 특유의 느낌이 있다.

나중에 출입국 이력 보면 되게 어수선할 것 같은데... -,-;;

오늘 이용 항공사는 에어아 지아볼라카이행반만 일하고 퇴근해서 비행기를 타고 샌드위치 연휴를 풀로 즐기고, 마지막 날 밤에 비행기를 타고 새벽에 인천공항에 떨어지면서 너로 다시 출근해야 하는 스케줄. 요즘은 이런 샌드위치 연휴에 저렴한 항공가격으로 여행가기가 쉽지 않으니 집중하는 것을 좀 피해야겠어. 최선의 선택이었던 것 같아. 갈 수 있을지 몰라서 예약을 좀 늦춘 편이라서요. 그래, 근데 이 정도면 선전을 해서...

처음에 한쪽은 내기이고 다른쪽은 내기인데, 짧은쪽은 비지니스와 같은건가...? 하고 싶었는데 아니었어. 짧은 것은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행이고 긴 줄은 말레이시아행. "항공사 국적 따라가는 거냐" ㅎㅎㅎ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으로 와서 오자마자 체크인

항공사의 바코드 스티커가 완전히 많이 붙어 있어서 승무원으로부터 호통을 들었다. 가방 핸들에 부착하는 태그가 떨어지면 이런 캐리어로는 짐을 찾기 힘들다고 한다. 부들부들. 예에... 집에 돌아가면 잡을께요...ㅠㅠ힌 돌아갈때는 20kg의 짐추가, 돌아갈때는 30kg의 짐추가했다. 항공권 요금은 그것 때문에 비싸. -, -, -

달라진 점은 체크인할 때 기내에 들고 들어가는 짐의 무게도 체크한다는 점이다. 기내용 캐리어를 가지고 위탁수하물 없이 가는 경우 무척 힘들거야. 저는....휴양지는 무조건 짐 추가하고 간다..ㅋㅋㅋ

길었던 쿠알라룸푸르라고 안녕 나 먼저 갈게 출발할 때 에어아시아 특가로 여기 표도 샀는데 그때는 빨리 공항 나와야 돼

에어아시아 보라카이 비행기티켓!!! 어쩐지 오늘 뭔가 어수선하다. 보통 받자마자 찍는데 정신이 없어서 면세구역 들어가서 찍었어 이런 게 있나 봐 집에서 바로 공항으로 오는 것보다 회사에서 공항으로 오면 더 사납다는 것. 거기다 이 날엔 회사에서 전화도 많이 왔다. 정말이지......

보라카이 여행을 가기 위해 탑승동을 건너는 중 회사를 출발했을 때는 비가 조금 왔는데... 어느덧 많이 와. 우산도 없는데 완전 다행이다ㅠㅠ

30분 정도 시간이 남는데.. 딱히 뭘 해야할지 생각나는 게 없어. 비행기를 자주 타니까 면세점도 잘 안 가. 급하게 갱신한 지 얼마 안 된 pp카드를 한 번도 사용하지 않던 기억이 나서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기 전 라운지를 가보게 됐다. 탑승동에 스카이 허브 라운지가 있으니까 넓은 곳으로 가봅시다.

자리가 없다고 하니까, 들어가서 물어보니 자리가 있더라. 히히.

들어가서

술이랑 샐러드 여기 먹을 거 별로 없어 그러나 에어아시아 보라카이 탑승 당시 나는 기내식을 따로 신청하지 않았기 때문에 간단히 뭘 좀 먹으려고 들어갔다.

정말 간단하게 맥주 두잔 마셨어 ㅋㅋ

탑승동을 건너면 비행기를 타는 곳이 두 갈래로 나뉘어서 타는 곳이 있는데 나는 이곳에 건너가면 항상 오오오오오오오오 구석에 있는 비행기를 타본적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항상 탑승동으로 걸어오면 걸어갔던 기억이 많아 그래서 늘 그렇듯이 오늘도 그렇지... 하면서 라운지에서 얼마나 있을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계산해 봤는데 오예~ 내가 탄 에어아시아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은 라운지 바로 앞에서 타! 히히. 4시 20분 탑승마감인데 4시까지 오라고 했는데 4시에 라운지에서 나와서 화장실에 갔더니 딱 보딩타임이 되었다. 흐흐흐.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 보라카이의 여행길~거의 뒤에서 3열째(29열 B)로, 게다가 중간 좌석이 되어 굉장히 마음이 괴롭다-_-;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일행과 함께 앉고 싶다고 15열 D석, 복도석으로 바꾸어 주었다! 아싸...!

이랬더니 옆사람들이 난리치는... 아 진상...

입국 신고서 쓰고 진지하게 해야 할 일 하면서 지내는 중.사실 이륙한 지 1시간 정도는 아무것도 모르고 잤어. 맥주 때문에 갑자기 졸린가봐.낮인데도. (늦잠이 많아서 낮잠을 잘 안자는 스타일)

에어아시아 보라카이 비행 시간은 충분하니 글을 쓸 시간도 충분했다. 아라시 같은 글쓰기 사실 이것 말고는 할 것도 딱히 없어서 정말 많이 썼어

보라카이 칼리보 공항에 도착!

돌아갈 때 대혼돈의 칼리보 공항 줄을 잘못 서는 바람에 성질이 급한 사람들끼리 다투는 소동이 벌어졌다. 아, 너무 시끄러워. 좀 늦게 체크인 한다고 설마 두고 가겠어? 응? 위탁수하물 30kg 했는데 17kg밖에 안 나오네. 이번 여행에서는 정말 쇼핑을 안했다. 흥, 어쩐지 아깝다.

돌아오는 비행기 그 자리에 그대로 서 있는 것 같은데 오늘 돌아오는 비행기인가...

퇴근은 만석도 아니었고, , , , 전부 내옆도 아니었고 ,,, 나중에 들어왔는데 , 계속 왔다갔다해서 ,,, 짜증나서 내가 창문으로 간다고 해서 자리를 옮겼다. 밤비행기 타는데 수면방해 ㅠㅠ´ (눈물)

어쨌든 나는 이 정도의 몸 상태라도 여행은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 쪼꼬미니까 다리 뻗고 잘 수 있어.